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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번엔 치약에서 한건 터뜨리는데.. CMIT/MIT
콩콩
  (2016-09-28 00:27)
 공감45  비공감4  조회13153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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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지지하는 진보당에서 치약 등 생활용품에서 가습기살균제로 쓰인 물질이 있다고 터트렸군요..
터뜨리는건 좋은데 꼭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게 떨게 해야 하는것인지...
좀더 확실하게 알아보고 할순 없는것인지.. 일단 터뜨리고 보자라는 식으로 터트려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미국/유럽에선 치약등에 허용된 물질인데 가습기 살균제 트라우마때문에 CMIT라는 물질은
완전히 대한민국에서 악마취급을 받고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는 경구투여 독성에 대한 자료만
보고 안일하게 판단하여 가습기에 넣다가 흡입독성을 간과한 국내에서만 발생한 특이한 대형 사고입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트라우마로 이물질이 들어간 모든 생활용품을 폭로식으로 터트려 국민 불안감을 이렇게
일단 키워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CMIT MSDS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경구투여로 급만성 독성시험에서 LD50이 랫드에서 857mg/kg입니다.
감이 잡히나요? 참고로 카페인의 LD50이 마우스에서 127mg/kg입니다. 랫드와 마우스가 무게랑 대사속도가
다르지만 그냥 대충 저 숫자로 계산해도 카페인이 약 8배 독성이 높네요..
마우스 한마리에 약 20g 하나요? 랫드는 한 200g하나?
우리가 보통 마시는 아메리카노 커피한잔에 카페인이 인터넷에 그냥 찾아봐도 100mg이 넘네요..
근데 치약등에 쓰인 CMIT가 ppm단위로 알고있습니다. 0.xxx 소수점 ppm으로.. 유럽에선 15ppm이라던가?
 이중에 실수로 조금 먹었다 해도..
경구로 인체에 노출되는 양은 저기서 한 0.1% 되려나???

제가 독성에 대한 전문가도 아니고 얕은 지식으로 한번 찾아보니 저렇더군요..

대략 보아하니 미국 유럽에선 왜 치약등에 허용하는지 알겠네요..

세상엔 모든 물질은 다 독성있습니다. 음식도.. 하물며 먹는 물도 독성있지요..(몇년전에 물마시기 대회하다가
물먹고 전해질 균형 깨져서 사람 죽었단 뉴스 본 기억이..)

저는 저 물질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일단 던져놓고 충격을 주는 방식이 문제라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한번 않좋은 프레임에 사로잡혀 괜한 공포심만 조장하는건 아닌지.. 터트리기 전에 이러한 내용을 여러 전문가들에게
자문해보고.. 미국 유럽은 왜 허용하는지 그 쪽도 좀 알아보고 해도 문제될것 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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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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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국회의원들도 '일'이라는걸 해야하다보니그런것 같습니다.
지인이 국회에 연관되서 일하는데 얘기들어보면 다 똑같더랍니다.

의원들이 민원받고 법안 만들어와도 위원회에서 초선들은 중진급 의원들한테 기죽어서 일도 못하고, 그러다가 그게 이해관계에 연관되는 사안이면 중간에 로비들어오고, 그러면 아무리 좋은 법안이어도 계류되다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국감이나 언론 통해서 이슈화를 시키면 여당이나 야당이나 로비 유무와 상관없이 없던법도 생긴다고 하더군요. 표 때문에. 국민이 불안해져야 법이 생기는 슬픈 현실입니다.

제 생각으로도 치약에 들어간 양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냐만은 이번 일이 이슈화되서 독성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법이 생기길 기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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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icon  (2016-09-28 02:20)
댓글리플쓰기 공감9  비공감0   수정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이정미 의원이란 분이 너무나도 진지하게 전량회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서 웃고 말았습니다. 치약에서 검출된 CMIT/MIT 혼합물 양이 0.22 ppm 이더군요. EFSA ADI는 0.004 mg/kg bw/d 이구요. 아마도 저 분은 치약을 쭉 짜서 밥도 비벼먹고 빵에도 발라먹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경규씨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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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2016-09-28 11:26)
공감3  비공감0   수정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 정말 당해 보지 않으면 그 말의 무서움을 모르지요. 아 정말 눈물나는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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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하얀눈  (2016-09-28 23:58)
공감2  비공감1  
주제와 상관없지만... 이경구씨도 이분말을 재해석 인용(?)한게 아닐까요 ? ㅎㅎ
"선동은 문장 한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있다. -요젤프 괴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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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ropadrum  (2016-09-28 11:32)
댓글리플쓰기 공감2  비공감0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잘 설명해줬는데고, SNS를 보면 여전히 많은 분들이 걱정하더라구요,
"검출된 CMIT/MIT의 농도는 0.0022~0.0044ppm이며
EU는 치약에 15ppm까지 쓸 수 있게 했으며
미국 치약에 CMIT/MIT 제한 규정이 아예 없습니다!"

가그린같은 구강청정제에서는 우리나라도 15 ppm까지 허용하고, EU/미국은 치약과 같은 기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치약에서는 MIT/CMIT를 허용 안한다고 하네요.

직접 살균제 또는 보존제로 넣은 것도 아니고, 계면활성제로 넣은 성분에 일부분 함유되어 섞여 들어간 극미량인데,, 이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ㅠㅠ

법적인 문제로 회수하는 것 뿐이라고 하는데, 왜 위험하지 않다면서 회수하느냐는 의견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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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은  (2016-09-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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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난장이, 예쁜추녀 이론입니다.
- 회수하면 하는 대로, 안하면 안하는 대로, 대응하면 대응하는 대로, 안하면 안하는 대로 기사와 이슈를 만들어 내는 기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기사를 보는 순간 안하던 생각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전혀 문제삼지 않았던 것도 어 이런 기사가 그거 문제가 될 수 있겠네.. 그러다가 계속 기사가 나오니 그거 문제일꺼 같아, 그러다가 그거 아주 심각한 문제여.. 광우병때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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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연구원입니다  (2016-09-28 16:18)
댓글리플쓰기 공감11  비공감3   수정
브릭회원님들,

과학적 분석과 법리적 해석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브릭에서 항상 연구에 도움을 받는 브릭회원이자 아모레 연구원으로써,

과학적 소견이든 법리적 해석이든 정치적/사회적 이슈든.... 그 어떤 이유라도...

자사제품에서 국민이 꺼려하는 물질이 아무리 극소량이라지만 검출 그 자체만으로도...

브릭회원 여러분들도 저희의 소중한 고객이기에, 자격은 없으나 회사 직원으로써

여러분께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현재, 회사내에서도 고객불편해소와 재발방지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문제된 치약11종 검색해보시고 가정에 쓰고 있거나 보관중이신분들은 제품만 들고

주변 큰 마트에 가셔서 꼭 환불조치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건승하십시요.

- 아모레 기술연구원 중 1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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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6-09-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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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국회의원 상대라지만 기업들이 너무 저자세로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모레 정도의 기업이면 Regulatory toxicologist나 QA Toxicologist들이 있을텐데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EU나 FDA 등 선진국의 관련규정만 찾아봐도 쉽게 알수 있는 사실인데 국민의 선동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데는 분명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저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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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2016-09-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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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는 동떨어진 얘기입니다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toxicologist, regulatory toxicologist 등의 직업이 고소득 전문직으로 알려져있고 제약회사나 식품, 화학회사, 컨설팅펌등에 취직도 잘되는 직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서는 독성학 박사학위자들은 주로 어디에 취직하나요? 예전에 학회에서 들은바로는 한국에는 교수자리도 별로 없고, 독립된 단과대학이나 학과로 존재하는 학교도 없이 수의학과나 약대, 의대등에 소규모로 있다고 하던데 전공자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지요? 아모레퍼시픽이면 대기업이고 연구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독성학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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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  (2016-09-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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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독성을 가장 많이 시험/연구하는곳 하나가 제약회사입니다. 국내 제약회사도 독성이라는 독립된 부서가 있는지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독성학 필요합니다. 주로 작은제약회사보다는 신약연구하는 대형제약사에 있습니다. 그 외 비임상 독성GLP기관에도 필요하겠지요..전공 배출자 대비 수요 비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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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16-09-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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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말에 동감합니다. 투여 경로에 따른 독성은 다르게 나오는것이 일반적인 특징인데, 이번 기자 및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혼란한 정국을 돌리기 위해 터트린게 아닌가 할정도의 냄비적 모습이 여지 없이 떠오르네요.. 예전 공업용 우지 파동도 그렇고.. 자극적으로 쓸수록 주목을 받는... 해당 물질은 독성을 띄는 것이 맞지만 그것은 흡입으로 노출되었을 때이고 경구일때는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지금 이렇게 이성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게 만드는 언론 그리고 거기에 휘둘릴수 밖에 없는 국민들..전반적으로 모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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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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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만 보고 식겁하고 치약회사만 비난했던 1인입니다. 제 스스로 과학자라 여기면서도 과학적인 사실관계를 따져보지 않았다는점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게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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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2016-09-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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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도 기사 제목만 보고 치약회사가 부도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래전에 Biocide에 관해 조사를 해본 적이 있는데, Isothiazoline 계열이 독성이 상당히 높아서(LD50 수백 ppm 수준) 후보에서 제외시킨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걸 효과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채용해서 쓰는 걸로 지레 짐작했거든요.
직접 투입한 것이 아니라 원재료 성분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는 것인줄 이제야 알았네요. 반성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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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unginishe..  (2016-09-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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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기사만 보고 선동당할뻔했던 순간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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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준  (2016-09-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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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드신 물은 꽤 많이 먹어야 전해질 이상을 초래합니다. 물은 독성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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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하얀눈  (2016-09-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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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꽤 많이 먹어야죠. 그래서 물질이 문제가 아니라 노출경로와 양이 문제가 되어야죠. 머든 독성이 다 있다고 하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 말이죠. 물의 랫드에서 경구투여 독성은 90ml/kg (LD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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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dojaco  (2016-09-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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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없는 물질은 없습니다. 약이냐 독이냐는 dose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물은 독성이 적다고 할순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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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6-09-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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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짜장면도 많이 먹으면 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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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e  (2016-09-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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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폭로 방식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규정을 어긴 것은 어긴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규정과 우리가 다르다면 우리 규정을 따라야 하는 것이 맞고, 아모레는 (그리고 다른 회사들도 썼다면 마찬가지로) 규정을 어긴 것은 어긴 것입니다. 그것이 몰매를 맞고 회사가 휘청거릴 정도여야 하는 지 아닌지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 되는데 왜 우린 안된다고 하느냐. 그래서 억을하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 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다면, 그걸 넣기 전에 규정을 바꾸도록 (로비를 하든 어쨌든) 해야지 그냥 써 놓고 나서 '몰랐다'고 한들 규정 위반한 사실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건은 '인체에 위해하느냐'라는 사실에서 debate가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억울함을 느낄 수 있고 또 언론의 자극적인 모습이 한심하긴 하지만, 규정에 써서는 안되는 것을 썼다고 밝혀낸 국회의원이 욕을 먹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Fact가 틀린 것을 언론플레이를 위해 터뜨렸다면 욕을 먹어도 자업자득이지만, 회사가 (자의적이든 모르고 했든) 나라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밝힌 것은 국회의원이 할 일을 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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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으네  (2016-09-28 23:01)
공감4  비공감3   수정
아니 무슨 규정 타령 하고 앉아 있습니까. 과학적으로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 규정이 비현실적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무슨 규정을 어긴 건 어긴 것이다 이런 뚱딴지 같은 소릴 하고 계시나요. 지금 뭐 외국에서 쓰니까 우리도 문제될 거 절대 없다는 식의 생떼를 부리는 게 아니잖습니까. 지금 단순히 현행 규정을 어겼다는 사실만으로 이게 이슈가 된 겁니까? 치약이 무슨 이에 묻히는 가습기 살균제마냥 호도되면서 말도 안 되게 비이성적으로 사태가 커져가는 거 아닙니까. 'debate가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운운하시는데 본문은 그 debate의 일환으로 안 보이십니까? 지금 debate가 왜 안 되는데요? 국회의원이 무슨 할 일을 다 하고 있습니까 그냥 여론에 편승해서 해프닝 하나 터뜨린 거지. 이성적인 척이란 척은 다 하면서 혼란만 부추기는 이런 댓글 정말 신물이 납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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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6-09-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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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위반한 것은 없습니다. 식약처규정에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만 규정이 되어 있는데 규정되지 않은 물질을 썼으니 위반이라는 억지 법리해석을 했을 뿐이지요. 미국이나 유럽등 선진국들도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규정이나 기준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규정이나 기준이 없을시 Risk/Safety Assessment를 통해서 원재료나 제품의 안정성을 결정하는 것이 Regulatory toxicologist의 고유업무이구요. 이런식으로 법을 해석하면 '천연식물 추출물 함유', '천연화합물 함유' 등으로 광고하는 모든 화장품들은 전부 규정위반입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새로운 물질들의 제품내 사용까지 시시콜콜하게 규정하지 못하니까요. 이미 선진국들에서는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는 CMIT/MIT등이 국내규정에 없다고 해서 규정위반이라는 억지는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입니다. 심지어 식약처 규정에 있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은 발암물질인데 말입니다. 금지된 toxic substances를 사용했다면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겠지만 자국내 규정에 없는 물질을 썼으니 위법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관련기관인 식약처, 공무원의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보여주는 단적이 예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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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atory..  (2016-09-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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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나 식품회사에는 Regulatory Toxicologist들이 많고 실제로 한국분들도 일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한국회사들에는 이러한 포지션이 있나요?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포지션일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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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2016-09-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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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병영에서 내무반 침상을 치약으로 닦을텐데 난방 들어오면 CMIT/MIT를 훈증되는 형태로 흡입하게 되므로 가습기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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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금물  (2016-09-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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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시차량도 랫이 4hr> 4.18ppm정도 됩니다. 0.0044나온 치약 가지고 죽을래야 죽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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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긍  (2016-09-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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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중에 의사 약사 출신이신 분들은 왜 더 정확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걸까요... 국회의원으로서도 의사 약사로서도 국민보건에 있어 정확한 내용을 알릴 의무가 있으신 분들인데...

어제 뉴스보니까 몇몇분들은 아모레 임원들하고 관련 공무원들 고소하셨더라구여..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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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16-09-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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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마녀사냥...
그냥 이슈에 편승해서, 언론에 한번 더 나올 욕심으로 마구 터뜨리고 보는 정치인...
사실 국민 건강은 그들에게 관심없어 보입니다.
한번이라도 더 언론에 자기 이름 나오기를 바라는 것 뿐이지...

아모레가 돈좀 번다니까, 우후죽순으로 자칭 환경/시민단체들 떼거지로 몰려 들겠군요.
그 사람들 밥벌이가 이런 거니까...

이걸 설명해줄만한 전문가는 많아도, 그걸 믿어줄 국민이 많지 않은 것이 문제이고...
이런 불신의 바탕에서 헌법보다 더쎈 국민정서법이나 떼법이 위력을 발휘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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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질  (2016-09-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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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질이 나왔다는 신문기사.. 그걸 앞뒤안재고 진리라고 받아들이는 일반인들... 특히나 이런 논리적인 설명해봤자.. 어쨌든 안 섭취하는 게 좋지 않냐... 차라리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정말 이상한 현대인들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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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남녀칠세마동석  (2016-09-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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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집에서 치약 어떻게 된거 냐고 물어보길래 양치하면서 걍 쓰세요 라고 무심코 얘기했는데 근거 자료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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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6-09-3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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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대해 모르는사람인데, 치약으로 양치하다보면 칫솔질땜에 에어로졸 생기지 않나요? 양치중에 입으로 숨쉬다보면 목구멍에서 코로 넘어오는 느낌도 있는데 이런것도 흡입이 되는지 독성평가가 실험적으로 가능한가요? 쥐 갖고 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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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9-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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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양치할 때 얼마나 에어로졸이 발생하는지 측정하기 어렵겠지만, 대충 기준만 잡으면 해당 물질을 에어로졸 형태로 분사시켜 실험할 수 있습니다.
천식 환자들이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하는 치료제들도 다 쥐를 가지고 실험 합니다. 천식모델이나 기타 폐관련 질병 실험할 때 에어로졸 분사하여 흡입시키는 방법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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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16-10-0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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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글에 나와있는 수치를 어디서 검색해야나오는지 알수있을까요??? 국내 안전보건공단에서 검색했을땐 수치가 좀달라서...수치차이가 있어도 본글의 내용에는 동의 합니다. 그냥 뭐랄까? 잘모르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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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  (2016-10-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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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글자입니다. 해당수치는 구글링으로 MSDS를 검색하였을때 급만성(Acute, Chronic tox. Oral)에 나온 수치입니다. 다시 찾아보려니 찾아지질 않네요.. Chrmical회사의 MSDS자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곳에는 급성에서 자료가 경구 독성이 481로 수치가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네요.. 다른 자료를 더 찾아 보았는데 시그마에서 해당 물질이 1~5%(10,000~50,000 ppm) solution(CMIT 등혼합물) 의 MSDS가 있더군요(제품번호 00344). 솔류션 혼합물의 LD50은 2620~3350mg/kg.. 유럽기준의 15ppm보다 최소 666배 높은 농도에서 2.6g/kg 의 LD50수치가 나오네요. 제 생각엔 이정도 수치면 비교적 경구투여 반수치사량 독성이 높다고 보이질 않는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물질의 LD50수치가 자료작성기관마다 조금씩 다를수도 있다는걸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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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16-10-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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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기관마다 차이가 약간 있군요. MSDS 결과가 기관마다 다르다는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조건이 묘하게 다른가봅니다. 저도 독성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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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학  (2016-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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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학하는 연구실에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메디안 치약을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습니다. 아모레가 저렇게 그냥 다 받아들이고 기어 나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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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10-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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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치약 속 CMIT보다 수돗물에 불소 섞는게 몸에 더 해로워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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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2016-12-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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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T/MIT를 일부러 넣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시약원료업체에 있는 물질에 CMIT/MIT가 불순물처럼 들어있었는데 그게 최종 산물에서 아주 소량검출되었던 것 입니다. CMIT/MIT가 소량있는 것을 A라는 회사가 찾아내지 못하고 썼다는점은 원료물질 validation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만, 이는 사실 회사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제 생각) 원래 식약처에서 이 물질에 대한 규제나 range가 없었기 때문에 보지 않은 듯 합니다. 만약 규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inspection시 보았겠죠. 어쨌든 그정도의 양으로는 살균력도 없고 의미 없는 양이기 때문에 일부러 넣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정치적인 희생량이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Validation을 잘하고 업체검증도 잘 해햐할 듯 합니다. 영세업체만 힘들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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